리베이트 근절·투명경영 실천 등을 골자로 한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이 내달 14일로 잡혔다.
18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보건의료 분야 실무추진 2차 T/F회의를 열어, 투명사회협약체결 관련 주된 의제와 일정 등을 확정하고 9월 14일 리베이트 근절 등을 골자로 한 협약식을 갖기로 했다.
이를위해 협약문항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 협약문항 초안을 작성토록 했으며 8월말 각단체별 이사급 대표가 모여 문항을 최종 점검하는 등 협약식 준비작업을 수행토록 했다.
협약의 주요의제는 △리베이트비 근절 등 의약품 유통과정의 투명성 제고 △병원등 의료기관 등의 투명경영 실천 등이며 부당·허위청구에 대한 부분도 반영키로 하고 수위와 방법에 대해서는 지속 논의키로 결정했다.
보건의료분야 협약은 복지부·심평원·공단 등 기관과 의협·약사회·제약협·도협 등 보건의료분야 단체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실천협 관계자는 “협약식은 미래지향적인 실천방안을 마련, 국민에게 약속하는 것” 이라며 “이후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실천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