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식약청이 제공한 분석기술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성분명:타다라필)의 유사물질인 ‘아미노타다라필’을 함유한 건강식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아미노타다라필’은 지난해 7월 식약청이 세계 최초로 규명한 타다라필의 유사물질로서 지난 5월 물질 정보가 일본에 제공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4월 아미노타다라필이 함유된 수입 건강식품이 2건 적발된 바 있으며, 외국에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약청은 아미노타다라필 외에도 비아그라 유사물질인 ‘호모실데나필’을 2002년에, ‘홍데나필’을 2003년에, 지난달에는 또 다른 발기부전치료제인 레비트라 유사물질인 ‘슈도바데나필’을 각각 규명해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