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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의학전문대학원 이견, 제도 개선 난항

의학발전위 내부 시각차 감지, 4+4 추가전환 영향줄 듯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5-08-22 07:08:06
교육인적자원부가 이달말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은 의대를 대상으로 추가 전환신청을 받기 위해 의학전문대학원 제도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의대 견해차가 심해 난항을 겪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이종갑 인적자원관리국장은 19일 약대를 2+4 학제로 개편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원칙으로 하고, 부분적으로 학부 2~3학년들이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전면도입하면서 학부 2년간 4년 학점을 조기 이수하면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BSMD제도’를 일부 시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BSMD제도는 교육부 서남수 차관보가 지난 7월 이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의대학장 등이 참여하고 있는 ‘의학발전위원회’에서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교육부 주무부서와 의학발전위원회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의학발전위원회 위원인 한 의대학장은 21일 “앞으로 BSMD를 논의하자는 것이지 전혀 논의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학장은 “의학발전위원회는 의학전문대학원의 장기 발전방안을 논의할 뿐 의견을 집약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제도개선안은 교육부가 내놓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교육부가 의학발전위원회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8월말 의학전문대학원 추가전환 신청을 받기 이전에 발표하겠다고 당초 밝힌 것과는 다른 발언이다.

특히 이 학장은 “교육부가 여러 가지 개선안을 생각하고 있지만 이미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의대와 2+4학제를 유지하고 있는 의대간 시각차가 크다”고 말해 양측간 이견이 여전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개선책이 미전환 의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정부가 의대내 4+4학제 반대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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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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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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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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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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