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 인근지역 시·군·구에서 집중 발새하는 말라리아 환자가 8월 22일 현재 전국적으로 635명이 발생,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말라리아퇴치사업단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환자 증가 원인을 분석한 결과, 휴전선 인접 일부 시·군·구에 집중발생하고 있다며 주민과 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경기·인천·강원 북부 21개 시·군·구 거주 민간인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으며 인천광역시 강화군·서구와 경기도 김포시, 강원도 철원군의 환자 발생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 의료기관에는 위험지역 거주자 또는 여행자가 발열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말라리아 여부를 확인 것을 당부하고 말라리아 의심시 보건소에 신고, 확진을 의뢰토록 했다.
말라리아 약을 처방하는 경우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혈액 속 말라리아기생충 퇴치를 위한 클로로킨 3일 처방과 간 속 말라리아기생충퇴치를 위한 프리마킨 14일 처방을 모두 하고 복약지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