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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척추수술 중 척수손상 예방

운동유발 전위검사인 MEP 도입..."사지마비 등 사전방지"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5-08-24 11:13:16
척추수술 도중 미세한 척수 손상으로 사지나 하반신이 마비되는 불의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에서도 도입됐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과장 이정교 교수)는 24일 수술 중 운동유발 전위검사를 통해 척수 손상 여부를 감지하는 MEP(Motor Evoked Potential) 시스템을 도입, 척추 수술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MEP 시스템은 척추나 뇌 수술 중인 환자의 머리나 목에 전기 자극을 줘 다리에 나타나는 운동성을 측정, 미세한 신경 손상을 파악하는 장비로, 이렇게 하면 수술 후 사지나 하반신이 마비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다.

지금까지 척추나 뇌 수술을 할 때 신경 손상 여부는 시술 의사의 경험과 환자의 감각 상태를 알아보는 감각유발 전위검사인 SEP(Sensory Evoked Potential) 시스템에만 의존해 왔으며, 이 때문에 사지나 하반신이 마비되는 등 부작용이 간혹 발생했다.

SEP 시스템은 수술 중 척수손상 발생 후 10~15분 후 이상소견이 발견되므로 실제 신경 손상을 예방하고 복원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MEP 시스템은 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척추고정술, 척수 압박성 병소제거, 척추 종양, 척추 측만증, 흉추나 경추 협착증 등 고난위도 수술에 사용할 수 있어 척수를 손상하지 않으면서 척추 수술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뇌 수술시 뇌동맥류 혈관손상 유무, 뇌종양 수술에서 치명적인 뇌손상, 혈류감소 등도 수술 중 파악할 수 있어 뇌수술 안정성도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전상룡 교수는 “선진국의 경우 수년 전부터 MEP 시스템을 도입해 척추 수술 중 일어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사전에 막고 있다”며 “이번 MEP 시스템 도입으로 우리나라 척추 수술 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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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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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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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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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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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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