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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환경성 질환의 위험소굴"

민노당, 학교 및 보육시설 25%가 기준치 초과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5-09-01 16:12:06
학교 및 보육시설의 25%에서 실내공기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들의 환경성 질환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2달간 전국 4개 지역(서울, 대전, 대구, 포항)의 31개 초등학교 와 13개 보육시설에 대한 실내외 공기질 측정과 이 시설에 다니는 1,831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환경성질환 실태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학교 및 보육시설의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 조사대상 학교 및 보육시설의 25%인 11개소가 환경부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기준치를 초과했다.

기준을 초과하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의 상당부분이 톨루엔이었으며 발암물질인 벤젠도 세계보건기구 기준, 백만명당 6명꼴로 암을 일으키는 정도인 0.98㎍/㎥였다.

환경성질환에 대한 아이삭(ISSAC) 조사 결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6-12세 어린이들 중에서 지난 1년 동안 알레르기 비염을 앓았던 아이는 33.4%, 알레르기 피부염을 앓았던 아이는 22.0%로 조사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995년 아이삭(ISSAC) 연구와 비교하면, 알레르기 질환이 전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알레르기 피부염의 경우 일생동안 유병률은 130%, 지난 1년 유병률은 104% 증가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조사결과 드러난 학교 및 보육시설의 실내환경과 어린이 환경성질환 문제와 관련해 민주노동당은 오늘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해 아토피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사회적 관심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9월 중 학교보건법과 다중 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등을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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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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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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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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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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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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