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개원을 축하하는 장애인 연주단의 합주소리가 국회에 울려퍼진다.
정화원 의원과 유재건 의원은 공동 주관으로 오늘(6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2005 정기국회 개원 축하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는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의 초석을 다져온 제1세대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원로교향악단'과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비젼 선교 중창단',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소리예술단'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게 된다.
정화원 의원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장애는 무능이 아니라 불편일 뿐이다라는 대전제하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고, 장애인의 정상화를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정기국회는 지난 9월1일 개회했으며, 국정감사, 법률안 심사 등 각 위원회 활동을 거쳐 12월 9일 폐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