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은 제1회 을지 소아신경학 심포지엄을 가졌다.
을지대병원은 최근 300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우수 강사들을 초빙해 흔히 임상에서 접하게 되는 소아 신경학적인 문제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련을 일으키는 아이들에 대한 감별 진단, 소아두통과 최근 널리 알려진 Ketogenic diet에 대한 질 높은 강좌들이 마련돼 호응을 받았다.
1부에서는 을지의대 박호진 교수가 ‘소아간질에서 lamotrigine의 효과’를, 충북의대 김원섭 교수가 ‘Lamotrigine의 tolerability’를, 인제의대 김동욱 교수가 ‘난치성 간질에서 케톤생성 식이요법’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서울의대 김기중 교수가 ‘영아 연축’을, 서울의대 황용승 교수가 ‘경련과 감별해야 할 질환’을, 울산의대 고태성 교수가 ‘소아의 두통’을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