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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보험수입, 2년간 60배 증가

이기우 의원 분석... "민간의보 이미 과잉"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5-09-13 17:38:24
홈쇼핑을 통한 보험료 수입이 지난 2년새 무려 60배나 늘어 주목된다. 그러나 보험상품의 낮은 비교공시율, 취약한 보장성 등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보험료 수입은 지난 2002년 43억52백만원이던 것이 2003년에는 304%가 증가한 175억96백만원으로 증가했고 2004년에는 2580억63백만원으로 1367%가 증가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년새 무려 60배가 증가한 것. 같은 기간 TM(Tele-Marketing)을 통해 판매된 보험료 수입은 2002년 6030억46백만원이던 것이 2003년에는 8653억96백만원으로 44%가 증가했고 2004년에는 1조1988억67백만원으로 39% 증가했다.

이기우 의원은 "짧은 기간동안 빠른 성장률을 보이는 홈쇼핑의 경우, 보장성도 취약하고 가격은 더 비싸다"면서 "특히 외국계 생명보험의 경우 문제는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우 의원은 민간의료보험의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보험상품의 비교공시율이 20%에 불과하고, 정보내용 역시 부실하다. 또 건강보험은 한달 평균 4만7천7백원인데 비해 민간의료보험료는 9만3천3백원으로 공보험에 2배가량 비싸다.

특히 국내 민간의료보험이 경우 관리운영비가 외국에 비해 2~3배 높아 평균 지급률이 62.1%에 불과하다.

이기우 의원은 "국내 민간의료보험의 규모는 이미 과잉 상태에 있다"면서 "추가적인 활성화가 아닌 적정화와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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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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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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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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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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