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오는 9월 30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대구 프린스 호텔 별관 리젠시 홀에서 창립 26주년 '영의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의과대학의 재학생 학부모, 동문, 교직원 및 협력업체 모두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동문과 현재 의과대학 또는 병원에 남아 있거나 관계되는 모든 이들이 모이는 최초의 자리라는 것이 의의.
영남의대는 1979년 처음으로 의예과 입학생을 받고, 1980년도에 의과대학이 신설된 이래, 지금까지 스물 여섯 해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1,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현재 예과, 본과 합쳐 49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김명세 교수(방사선 종양학과)는 "처음 시작하는 ‘영의인의 밤’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동문, 교직원 및 협력업체와의 화합으로 학교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또 학부형에게는 자녀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