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은 내달 8일까지 병원 2층 로비에 미술작품을 전시, 환자와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세계명화콜렉션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생노병사를 통해 나타나는 희로애락의 다양한 감정과 삶이 공존하는 병원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삶에 대한 진한 애정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들이 전시된다.
병원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병원이라는 공간의 이미지를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통한 삶에 대한 애착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소망에서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는 작품은 재현작품으로써 르노아르, 고흐, 코로, 모네 등의 유명화가 작품 30여점.
우제홍 병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