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의 체계적인 연구와 학술교류를 위한 학회가 창립된다.
한국줄기세포학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승업)는 다음달 1일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에서 창립총회 및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창립되는 줄기세포학회는 의과학분야 연구자를 주축으로 줄기세포의 기초연구와 임상응용을 토대로 세포치료 연구의 세계화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준비위원회는 김승업 위원장(아주의대 뇌질환연구센터소장)을 비롯하여 김효철(아주의대 내과),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문신용(서울의대 산부인과), 왕규창(서울의대 신경외과), 정필훈(서울치대학장), 황우석(서울수의대 석좌교수) 등 줄기세포 연구의 권위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창립 학술대회에서는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현황 및 전망(미즈메디병원 노성일) △줄기세포 이식과 면역거부의 해결책(서울의대 안규리) △골수줄기세포 및 난치성 뇌질환 치료를 위한 인간신경줄기세포 이식(전남의대 김형준) 등의 연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승업 준비위원장은 “줄기세포학회 창립은 국내 연구자간 정보와 지식 교환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줄기세포 연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