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위원회는 켑프라(Keppra)를 4-16세 소아 부분전간에 보조요법제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켑프라의 성분은 레비티라세탐(levitiracetam). 이번 적응증 추가는 4-16세의 소아 19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피벗 임상에 근거한 것이다.
켑프라 소아 임상에서 켑프라를 1일 60mg/kg로 투여한 경우 전간발작 회수가 절반 이상 감소하고 7%에서는 전간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켑프라의 내약성은 양호했으며 위약에 비해 부작용으로 임상을 중단하는 경우가 더 적었다.
이번 임상을 주도한 신시내티 소아병원의 트레이시 글로서 박사는 "켑프라는 이전에 여러 다제요법을 시행한 부분전간 소아 환자에서 효과적이며 내약성이 양호했다"고 말했다.
켑프라 소아임상 결과는 작년 9월 스웨덴에서 열린 제 6회 유럽소아신경학회에서 발표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