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는 지난 24일 경북 청송군 노인여성회관에서 배뇨장애 질환을 가진 4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건강강좌및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권성원 회장,최낙규(한림의대),고성건(성애병원),송재만(연세 원주의대),박윤규 교수(경북의대)및, 정정만,이윤수 박사등 국내 최고의 비뇨기과질환 의사들이 참여했다.
430여명의 참여속에 시작된 무료진료에서는 50세이상 노인들의 말못할 고민인 배뇨장애를 호소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 강의, 전립선 초음파검진, 전립선크기 및 요속검사, 전립선암 검사 등 무료검진과 전문의 상담활동을 펼쳐 전립선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검사 결과는 추후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권성원 회장은 "50대에는 50%이상, 60대에는 60%이상 겪고 있는 전립선질환은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질환의 심각성을 인식해 진료사업을 적극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비교적 의료혜택에서 떨어져 있는 도서지역에서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교수와 최신 장비를 지원 받아 대학병원급 의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행사도 청송군 사회복지시설인 "태양의집"을 찾아 무의탁노인,치매환자,등을 방문하고 전동안마의자,노래방기기를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회장은 "이번 청송지역 검진에 예상보다 많은 43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이신것을 보면,지난 8월 전국보건소장을 대상으로한 전립선질환 심포지움이 큰성공을 거둔 모양인것 같다"며 몸은 힘들지만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