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B형 간염치료제 ‘텔비부딘’이 라비부딘과 비료 임상한 결과 간기능개선 및 e항원이 소실율에 높은 반응을 보였다.
노바티스는 27일 아태소화기병학회 심포지엄에서 만성 간염환자 104명으로 대상으로 1년간 미국, 캐나다, 홍콩, 싱가폴, 프랑스 등 15개 임상센터에서 임상결과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영국 런던국립대학 및 열대병의료원(UCR Hospitals)의 니콜라이 나우모프 (Nicolai Naoumov) 박사는 텔비부딘을 라비부딘에 대한 2상 시험을 이에 대해 비교해 볼 때 텔비부딘이 라비부딘 보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및 B염 간염 항원이 더 감소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텔비부딘을 단독 요법할 경우 간기능 개선율 이 높고 바이러스 침투율이 더 낮으며, 33%의 B 형 간염 e 항원 소실율과 31%의 e항원 혈청 전환율을 보였다.
또한 LdT 단독 요법에서 61%의 높은 음성중합연쇄반응(PCR negativity)이 나타났을 뿐 만 아니라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나우모프 박사는 “텔비부딘은 신속하고 확실한 바이러스 억제작용과 뛰어난 안전성으로 만성B형 간염치료의 중요한 차세대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B형 간염 분야에서 충족되지 않고 있는 절실한 필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재 3 상 글로벌 등록용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 130여 개 이상의 의료센터에서 1,350여명의 HBeAg 양성반응 및 음성반응을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라미부딘과 비교하여 텔비부딘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연구결과는 오는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미국간학회(AASLD: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 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