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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의료급여 기피 생뚱맞은 적자타령

외래환자 대비 10%미만...서울대병원 3.1% 불과


정인옥 기자
기사입력: 2005-10-10 11:38:11
공공의료의 중심축을 담당해야 할 국립대병원이 오히려 의료급여환자 진료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이인영 의원(열린우리당)은 2004년 국립대병원의 의료급여환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환자수 대비 외래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70%가 넘었지만 의료급여환자 비율은 10%미만에 불과했다.

병원별 외래환자수에 따른 급여환자 비율을 보면 서울대는 163만여명 중 3.1%인 5만명에 불과했다.

부산대병원은 76만명 중 5%에 불과했으며, 충북대병원은 37만명 중 7.7%, 경상대병원은 40만명 중 7.8%, 제주대병원은 26만명 중 8.4%, 전남대병원은 78만명 중 9%, 전북대병원은 68만명 중 9.2%, 화순전남대병원은 13만명 중 11.8%을 차지했다.

이 의원은 또 "국립대병원별 입원환자수에 따른 급여환자 비율을 분석해도 20%미만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입원환자 50만명 중 급여환자는 6.7%인 3만명에 불과한다고 지적했다.

부산대병원은 입원환자 32만명 중 9.1%에 불과했으며 충북대병원은 15만명 중 9.7%, 전남대병원은 33만명 중 11.6%, 전북대병원은 31만명 중 12.2%, 경상대병원은 23만명 중 13.4%, 화순전남대병원은 8만명 중 17.7%, 제주대병원은 8만명중 18.1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공공성에 입각한 의료사업을 펼쳐야 수익성이 낮은 환자의 진료에 의한 적자가 발생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며 "사립대병원들과 같이 고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국립대병원이 존재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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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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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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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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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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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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