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간호조무사 700여명 간호법 제정 반대 집회

11일 오후1시 국회앞서...간호법 결사저지 천명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5-10-11 15:41:03
간호사법 제정 철회를 외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는 11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회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선미 박찬숙 의원이 입법을 추진중인 간호(사)법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간호사법을 '32만 간호조무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악법'으로 규정하고 결사 저지를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간호사법 추진하는 김선미는 각성하라 ▲간호법은 악법이다. 간호법 추진하는 박찬숙은 각오하라 ▲똘똘뭉쳐 간호사법 박살내자는 구회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임정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간호사법이 제정되면 간호인력 수급 차질로 의료대란이 일어나고, 간호수가 인상에 따른 국민 의료비 상승과 함게 무자격자 채용도 더욱 늘어 간호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간호사법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어 간호사법 제정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대통령과 국회의원에 드리는 글을 채택했다. 아울러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협회는 결의문에서 “간호사법이 제정되면 관련법에 규정되어 있는 간호조무사 관련 조항의 법적 효력이 상실되어 간호조무사가 의료기관에 근무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사라진다”며 간호사법은 다른 보건의료단체간에 충분한 논의와 정부 차원에서 각 직역간 개별법 준비가 이루어진 후 제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의협, 한의협, 병협, 간호조무사협회 등 보건의료 6개 단체는 최근 “우리나라 의료법은 5대 의료인을 중심으로 기타 보건의료인들과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규율한 법 체계”라며 “5대 의료인중 하나인 간호직역에 관련된 사항을 별도로 입법추진하는 것은 현재 우리나라 의료법 체계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반대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