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임상에서 도움되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침서’가 대한신생아학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최근 발간됐다.
2년동안 작업끝에 빛을 보게 된 이 지침서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피수영 교수(회장)를 대표저자로 주요 대학병원 소아과 교수 7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국내실정에 맞도록 미숙아를 포함한 신생아 치료와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치료분야를 집대성 했다.
그동안 신생아의 특징적인 병리상태와 치료관리는 외국의 문헌이나 지침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지침서 발간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신생아 소생술과 황달, 지속성 폐동맥 고혈압증, 수술을 요하는 신생아 질환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갖게 됐다.
피수영 회장은 “지난 40년간 신생아학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신생아 생존의 향상, 신생아 사망률의 감소 등에서 큰 성과를 이루었다. 이 책은 일선에서 환아를 관리하는 의사, 간호사들이 환아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광 문 출 판 사 ․ 584쪽 ․ 정가 3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