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독감백신인 플루아릭스(Fluarix)의 소아제형(0.25ml)을 올 10월부터 국내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플루아릭스 소아제형은 접종의 편의성과 위생적인 측면을 고려해, 6개월 이상 ~ 3세 미만의 소아 1인의 접종용량(0.25ml)이 1회용 주사기에 미리 포장되어 있는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의 형태.
독감(인플루엔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거의 매년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그 해에 유행할 바이러스주를 추천하면 그에 맞게 매년 새롭게 독감백신이 제조된다.
이런 이유로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9월부터 12월 사이에 매년 1회, WHO에서 권장하는 백신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3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의 1회 접종용량은 0.5ml 이며, 6개월 이상 3세 미만 소아의 1회 접종용량은 0.25ml이다.
GSK는 "간편하게 소아에게 독감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기존의 0.5ml 용량 포장의 플루아릭스 외에 이번에 0.25ml의 용량의 1인용 포장으로 된 소아제형을 추가로 발매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