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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 수술만 치중시 입지 더 좁아질 것"

백남선 박사, 외과학회서 외과의사의 과거와 미래 조명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5-10-26 14:44:22
원자력병원 백남선 박사
외과의사들이 지금처럼 외과적 수술기술에만 치중한다면 암 등 중대질병 치료에 외과의의 입지가 점점 좁아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남선 박사(원자력병원 전 원장)는 26일 열린 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New paradigm of surgical Oncologist'이란 주제로 강의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백 박사는 "현재 의료계의 가장 큰 화두는 암이다. 하지만 현재 암치료에서 외과의의 역할은 암전문의(Oncologist)나 방사선의(radiotherapist)에 비해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는 외과의들이 수술기술 향상에만 집중하는 분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진단과 치료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최후 집도는 외과의사의 몫으로 치료의 중심에 있는 만큼 각 분야의 지식들을 두루 섭렵해 리더로서의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해야 한다는 것.

그는 "암치료는 모든 의술이 총집합되야 하는 현대 의료기술의 결정체니 만큼 이 커다란 장에서 외과의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신중히 생각해볼 시점이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박사는 이렇듯 외과의들이 수술기술에만 집착하는 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이라고 지적한다.

과거엔 개폐, 절단 등 '치료' 자체를 위한 외과적 수술이 중요시 됐지만 이제는 수술전 정확한 진단과 수술후 환자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가 온 만큼 외과의는 외과적 수술만 하면 된다는 의식으로는 외과의의 역할을 스스로 축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설명이다.

백 박사는 "외과의들은 이제 더이상 수술만 하는 기술자가 되어선 안된다"며 "수술상처를 줄이고 수술후 환자가 겪게될 후유증을 최소화시키는 등 환자 건강에 관련된 전체를 볼줄 아는 아티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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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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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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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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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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