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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산부인과에 협박편지 보낸 일당 검거

전과 8범·지명수배자...노숙자 이용해 유령계좌 개설


정인옥 기자
기사입력: 2005-11-08 07:39:19
지난 여름 산부인과 일대에 협박편지를 보낸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여름 산부인과 일대 여의사들을 대상으로 협박편지를 보낸 김모씨(36세, 주거 불명)와 이모씨(36세, 서울 성북)를 검거해 구속영장이 발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이모씨는 전과 8범이며 김모씨 역시 4건의 사건이 엮인 지명 수배자로, 이들은 노숙자를 이용해 유령계좌를 개설하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협박편지에 적힌 유령계좌를 추적해 범인 이모씨를 검거했지만 그가 범행을 부인하자 지문 감식 및 거짓말 탐지기 등을 이용해 수사해 왔다.

그 결과 이모씨를 검거할 수 있었지만 공범인 김모씨는 범행 추적이 쉽지만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모씨 외에 공범이 있을 거라고 확신 했지만 범인이 부인해 이모씨의 통화내역 500명을 조사해 노숙자와 대면 끝에 김모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낙태관련 비리를 고발하겠다며 산부인과에 200만원을 요구하는 협박편지로 병원장 책자를 이용해 여의사들을 대상으로 했다.

협박편지는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뿌려졌으며 일부 산부인과에서는 범인으로부터 협박 전화가 걸려와 노원구의사회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통화내역을 역추적한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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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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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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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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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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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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