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제11대 원장에 서울대병원 정희원(신경외과) 교수가 취임했다.
보라매병원은 21일 신관 6층 대강당에서 김성덕 원장 이임식에 이어 정희원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과 왕규창 서울의대학장, 강흥식 분당서울대병원장, 한종우 경상대병원장 등 내외빈 20여명과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정희원 원장은 취임사에서 “21세기 자립형 시립병원 모델을 지향하는 900병상급 새병원 건립 착공과 공여제대혈은행 및 성체줄기세포 치료센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발전 전기를 만든 전임 김성덕 원장의 업적에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이어 정 신임원장은 “앞으로 전체 교직원과 함께 보라매병원이 유수 대학병원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 있는 최고의 시립병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 신임원장은 “우수한 의료인력 확충과 근무환경을 개선해 내부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환자중심의 경영으로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안하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