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은 대구시 대구환경시설공단 나누미봉사단에게 헌혈증서 50매를 지난 25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나누미봉사단이 전달한 헌혈증서는 최근 혈액부족으로 응급환자 수술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던 즈음이라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됐다.
대구시 환경시설공단 김기무 이사장은 이날 기증식에 참석해 "최근 심화되고 있는 헌혈부족사태에 우려를 표한다"며 "오늘 기증한 헌혈증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의료원은 기증받은 헌혈증서를 저소득 영세서민과 응급환자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