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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 병협 행보에 우려 표명
“보건의료틀을 무시하는 행태”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3-09-17 11: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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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16일 정기 상임이사회를 열고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의 최근 행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병협의 향후 행보를 예의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최근 정부의 DRG 지불제도 강제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일부 직역단체가 자기들만의 이익에 집착하여 의료계의 단합을 방해하고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태에 대해 앞날에 대한 우려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앞으로 예의 주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의협과 병협이 서로 단결이 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집중 거론되었다”며 “병협의 의원 병상 수 축소, 본인부담금 정률제 주장 등 협력하기에는 입장 차이가 확연한 것들이 상당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의에서도 병협의 행태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들이 집중 거론되었다”며 “병협에게 조금 더 기회를 주자는 의견도 개진됐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선 27일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도 병원협회의 DRG 조건부 수용 방침 선회에 대해 회원들에게 전하는 글을 통해서 “눈앞에 있는 몇 푼의 수가보다 선후배가 함께 살아야 할 미래가 더 중요하다”며 “병협의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개협은 태풍 '매미'로 수해를 당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수재의연금 1천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대개협은 “최근 정부의 DRG 지불제도 강제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일부 직역단체가 자기들만의 이익에 집착하여 의료계의 단합을 방해하고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태에 대해 앞날에 대한 우려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앞으로 예의 주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의협과 병협이 서로 단결이 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집중 거론되었다”며 “병협의 의원 병상 수 축소, 본인부담금 정률제 주장 등 협력하기에는 입장 차이가 확연한 것들이 상당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의에서도 병협의 행태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들이 집중 거론되었다”며 “병협에게 조금 더 기회를 주자는 의견도 개진됐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선 27일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도 병원협회의 DRG 조건부 수용 방침 선회에 대해 회원들에게 전하는 글을 통해서 “눈앞에 있는 몇 푼의 수가보다 선후배가 함께 살아야 할 미래가 더 중요하다”며 “병협의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개협은 태풍 '매미'로 수해를 당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수재의연금 1천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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