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대전협 "NMC사건 정부·병협도 관리책임"

신임평가 업무 부실 직접거론...주요이슈로 다룰 듯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5-12-08 13:21:05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은 8일 국립의료원에서 발생한 레지던트 지원 원천봉쇄 사건과 관련, "이는 종합적으로 인력관리의 문제이며, 관리가 부족한 탓"이라며 병원협회를 겨냥했다.

대전협은 이날 '레지던트 지원 사전차단 문제는 관리부족 탓'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병원에서 레지던트 채용 문제가 불거진 것은 신임평가 기관이 역할을 방기했기 때문"이라며 "개인을 처벌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닌 만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신임평가 기관을 이관해야 한다는 대전협의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와 관련, 이혁 회장은 "이번 사건이 전공의들의 관행이라고 치부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인력관리체계가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눈치보기나 병원 근무자를 통해 정원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런 문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일을 개인 차원의 처벌에서 끝낼 것이 아니라 신임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병협의 관리능력과 보건복지부의 행정력까지도 의심해 볼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대전협은 또 "내년 레지던트 정원 발표를 원서접수 하루 전에 함으로써 전공의들이 많은 혼란을 겪은 것도 신임업무의 비체계성을 드러냈다"며 "이렇게 무심하게 인력을 관리하면서 의학과 의료의 발전만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대전협은 9일 병협에서 있을 전공의 근무 환경 개선 소위원회 확대회의에서 국립의료원 사건을 거론할 예정이어서 전공의 근무시간 문제와 함께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