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더하는 전시회 ‘불우환자 돕기 행복+미술전시회’(이하 행복+전시회)가 전북대병원에서 세 번째 막을 연다.
전북대병원은 12일 오후 4시 병원 모악홀 갤러리에서 2005 행복+미술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27일까지 보름간 행사를 연다.
지난 2003년 처음으로 연 전시회는 세 번째를 맞아 좀 더 특별한 작품들로 환자와 병원 가족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그동안 행복+전시회를 통해 전북대병원 사회복지후원회에 기부된 후원금은 많은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데 쓰여졌다.
이처럼 뜻 깊은 전시회에 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회장 이강원)가 동참키로 했다. 이번 행복+전시회는 전북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북 최고 수준의 작가 33명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전북대병원 양두현 병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많은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전시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