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오는 11월 20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제19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병원정상화의 과제'와 '의료시장개방 대응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병원 경영환경 측면에서의 문제점 분석과 병원정상화 방안, 의료시장 개방 대응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제병원연맹(IHF) 전회장인 A.T.J 크롤 박사(네덜란드) 가 초청연자로 나서 병원경영의 세계적 추세를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첫째날은 IHF 인사 특별초청강연과 공병호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의 '패러다임의 전환, 병원경영 그리고 경영인' 특별강연에 이어'병원정상화의 과제'를 주제로 ▲병원 정책 및 제도 개선(유승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장) ▲병원의 재정위기관리 및 경영 혁신(김광점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 교수) ▲병원정보화 발전방향(김성권 서울대병원 부원장) 등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진다.
이튿날에는 '의료시장개방 대응전략'을 주제로 ▲WTO DDA 협상전략(민동석 외교통상부 도하개발아젠다담당 심의관) ▲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의료계 대응방안(남은우 고신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 ▲영리법인 병원과 의료시장 해외 개방(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 등이 발표된다.
이밖에 미국 Gresham Smith & Partners Kivin Kim의 '미래의 건강관리를 위한 병원 시설 측면의 혁신',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박상철 교수의 '100세 장수법-장수의 비밀' 특강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병원 건축과 시설에 대한 특별강연이 포함되어 있어 병원인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제약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전시도 함께 이루어져 더욱 활발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