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선호학과 1위는 '의예과'인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한 대학입시전문기관인 K 입시학원은 수능성적이 발표된뒤 수험생 2만6천172명을 대상으로 지원성향을 분석한 결과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지원1순위로 '의예과'를 꼽았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표준점수 540점대 이상인 최상위권 학생들은 가군에서는 1순위로 연세대 의예과를 지원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톨릭대 의예과를 지원하겠다는 학생들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군에서는 서울대 의예과가 1순위로 꼽혔으며 2순위로 중앙대 의대가 3순위로 단국대 치의예과를 지원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군에서는 경희대 한의예과가 가장 많은 학생들의 지원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그 뒤로 인하대 의예과, 경원대 한의예과 순이었다.
530점 이상의 상위권 학생들도 의예과를 1순위로 꼽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30점대 수험생들은 가군에서 성균관대 의예과를 1순위로 꼽았으며 고려대 의예과가 그 뒤를 이었다.
그외 530점대 수험생들은 원광대 의예과, 한의예과, 건국대 수의예과를 지원할 예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입시전문기관은 설명했다.
이 입시학원 관계자는 "유료서비스를 이용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성향을 분석한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신뢰성을 갖고 있다"며 "올해도 역시 최상위권 학생들은 의예과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