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이 세계 일류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유 내정자는 4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을 좀더 따뜻하게, 우리 국민의 삶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모든 힘을 다 쏟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길지 않은 공직생활에서 얻은 것을 보건복지행정의 발전을 위해 다 바치겠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어르신들이 서로움과 외로움을 덜 겪으시도록, 버림받은 아이들이 다시 희망을 찾도록, 장애를 가진 분도 당당하게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하는데,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내정자는 일부 비판의 목소리를 의식해 "비판과 걱정은 모두 저의 부족함에서 빚어진 일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다른 모든 일을 다 잊고 오로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