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올해 2개소의 지역암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복지부는 2006년 지역암센터 평가대상은 강원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이라며 이 가운데 이중 2개소를 선정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또 올 하반기에 담배값 인상후 유보된 예산이 배정되면 1개소를 더 지정할 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암센터는 각 지역에서 주민에 대한 암 치료, 암 연구 뿐만 아니라 암 예방, 암 검진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암과 관련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06년 설치예정인 지역암센터는 국가암관리사업 추진의 지역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2007년까지 2년간 총 200억원(국고 100억, 지방비 40억, 병원 자체부담 60억)이 투입된다.
2006년에는 정부예산 30억원을 포함하여 100억원(국고 30억원, 지방자치단체 30억원, 병원 자체부담 40억원)이 우선 투자한다.
복지부는 20004년에 경상대 전남대 전북대병원을, 2005년에는 부산대 충남대, 경북대를 지역암센터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