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고재영(신경과)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선정한 과학분야 국가석학 지원대상 과학자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최근 국가 석학(가칭 Star Faculty) 지원사업 대상자 11명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김진표 부총리는 이번에 선정된 국가 석학 연구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하면서 머지않아 우리나라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에 대한 기대의 뜻을 전달했다.
고재영 교수는 아연이 뇌손상, 뇌경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해 치매치료의 한 분야를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국가 석학으로 선정됐다.
국가 석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교수는 개인 연구비로 향후 5년간 매년 2억원(이론 분야 1억원)의 연구비가 지급되며, 필요할 경우 5년을 연장해 최장 10년 동안 최대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