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네트워크가 중국을 넘어 베트남 해외시장으로 영역 확장을 시작했다.
예네트워크는 베트남 호치민에 오는 3월 초 예메디컬센터를, 오는 9월에는 예코스메틱센터를 각각 개원, 베트남 의료시장에 진출한다.
예메디컬센터 진료과는 정형외과, 치과, 내과로 정형외과는 한라병원 대표원장으로 있는 문우남 병원장이 맡고 치과는 전 양지치과병원 노숙희 원장이 내과는 전 연세중앙의원 이서용 원장이 각각 맡을 예정이다.
예코스메틱센터는 토탈 뷰티 전문몰로 성형, 항노화방지 진료 이외에도 헤어살롱, 피부관리실, 헬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완비하고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 예코스메틱센터는 현재 진료의사는 선출하지 않은 상태로 진료는 모두 우리나라 의사가 맡도록 할 계획이다.
예네트워크는 당초 예메디컬센터만 개원 예정이었으나 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우리나라 병원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베트남 한 재벌 사업가의 적극적인 합자 경영 권유로 예코스메틱센터를 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메디컬센터 호치민 문우남 원장은 “베트남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조류독감 사망자가 발생했을 정도로 베트남 의료 인프라와 기술수준은 현저히 뒤떨어져있다”며 “베트남 의료시장 및 현황을 조사해 차별화된 의료기술과 서비스로 승부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