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암환자 32만명 '훌쩍'...등록자수 예상 초과

공단, 20일 추정 환자수 초과후 매일 1000명이상 증가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6-01-25 11:50:56
국내 암환자수가 당초 추정했던 32만명을 넘어서면서 그 규모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중증환자(암) 등록증 발급현황 잠정집계 결과 지난 20일 당초 예상했던 환자수 32만명을 넘긴 이후 이번주에도 매일 1000명이상씩 등록환자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등록증 발급은 2005년말 30여만명을 넘어선 이후 20일 만에 2만여명이 더 늘면서 국내 암 질환의 문제가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등록자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추정치를 넘어선 현재도 매일 1000명이상 등록하고 있어 그 추이를 관심있게 살피고 있다" 며 "아직 정확환 규모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설연휴를 전후로 암환자 등록자수가 33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단 이 수치는 등록자중 일부 등록해지한 수를 포함한다.

이와 관련 암질환 등록자 중 일부는 외부에 알려질 우려가 있다며 등록해지 등을 요청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대한 적절한 정부의 대책이 요구된다.

공단 관계자는 "철저한 보안에도 불구 혼사를 앞둔 부모의 경우 자녀의 결혼시 불익 등을 우려하는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등록해지하는 경우가 있었다" 고 설명했다.

중증환자에 대한 등록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긍적적인 평가에도 불구 환자수의 추이는 암질환의 심각성이 예상보다는 높다는 점과 건보재정 등을 고려할 때 정부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월1일부터 암환자의 본인부담금은 기존 20%에서 10%로 축소, 대상자에게 등록증을 발급받도록 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