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체결에 따라 의료와 교육부문에 생산이 증가하고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 이준규 미주팀장은 2일 열린 한미FTA 공청회에서 의료와 교육분야는 FTA이전 72조 8천억원이던 산업생산이 체결이후에는 단기적으로 73조 2천억원으로 장기적으로 73조 3천억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단기-장기적으로 각각 0.35%, 0.68%의 생산 증가효가를 나타내는 한편 고용창출도 늘어 현재 155만 2천여명 고용수준이 단기적으로 156만 1천여명으로 늘고 장기적으로 156만 7천여명으로 총 1만 3천2백여명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의료와 사회보장부문의 국내 전체 생산량은 2003년 13조 3천억원으로 전체 서비스업내 비중이 2%수준에 그쳤다. 증가율도 1.4%대로 가장 낮은 수준.
반면 미국의 의료와 사회보장부문 생산은 전체서비스업내 비중이 5.9%에 달했으며 성장률도 3.6%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