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넬(Actonel)이 골다공증 폐경 여성의 골의 질을 유지시킨다는 5년간 연구 결과가 제 25회 미국골무기질연구학회(ASBMR)에서 발표됐다.
액토넬의 성분은 리세드로네이트(risedronate).
5년간 8명의 폐경 골다공증 여성을 대상으로 액토넬을 1일 5mg씩 투여하여 장골능(iliac crest)의 생검을 Fourier Transform Infrared Spectroscopic Imaging(FTIRI)를 이용해 분석했다.
FTIRI를 이용하면 칼슘에 근거한 무기질 결정의 크기와 콜라겐의 구조에 대한 현미경적 정보를 알 수 있다.
분석 결과 액토넬은 칼슘 결정의 크기와 콜라겐 구조를 유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 골다공증이 발생한 뼈의 경우 정상인 뼈에 비해 칼슘에 근거한 무기질 결정의 크기가 증가하고 콜라겐 구조가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비엔나 루드윅 볼츠만 골 연구소의 엘레프헤리오스 P. 파샬리스 박사는 “이번 연구로 리세드로네이트가 골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됐다”면서 “그러나 골의 질과 골절 위험과의 관계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