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의료이용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 및 정신질환수용시설·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엑스선 차량을 이용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결핵협회인천지부는 이동검진차량을 운영해 총2100명을 대상으로 순회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순회검진은 1차(2월 15일~3월 3일) 2차(8월 22일~25일), 3차(11월중)에 걸쳐 실시하며 1단계 흉부 엑스선 검진하고 2단계에서는 결핵의심환자를 대상으로 객담검사 및 직접 촬영한 뒤 마지막으로 환자발견시 보건소 등록 ·검사 등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이번 이동 검진으로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는 만성 전염성질환인 결핵을 조기 발견·퇴치함으로써 시민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