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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성 후보 '동문내 단일화' 발언 파문

주수호, 장동익 후보 "허위사실 책임 물을 것" 반발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6-02-15 07:01:03
박한성 의협회장 후보가 출마 인터뷰에서 연세의대 동창회의 '내부단일화'를 기정사실화 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 파문이 일고 있다.

이같은 발언은 박 후보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동문 후보인 주수호 장동익 후보의 강력한 반말을 불어오면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 선거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박 후보는 지난 10일 출마기자회견에서 동창회가 내부적으로 지지후보를 자신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측근의 입을 빌어 "예상했던 대로 단일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내부에서는 한사람으로 통일되었다. 다만 대외적인 표명하지만 않았을 뿐"이라며 "이같은 사실은 유선을 통해 동창들에게 통보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의 이같은 주장은 즉각 '후보 단일화에 대해 유보적' 자세를 취하고 있는 동창회의 행보와 다른 것이라는 반발을 사고 있다.

주수호 후보는 13일 오후 의협회관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 후보가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현재 연세의대 동문회의 공식 입장은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 동문회도 내부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아무것도 결정한 것이 없다는 입장이란 것을 확인했는데 말이 되느냐"고 분해했다.

장동익 후보측도 14일 성명을 내어 "동창회가 단일후보를 내려고 노력했지만 객관적이고 공정한 자료가 없어 단일화 논의를 일체 중지하고 선거 중립을 지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한성 후보는 마치 동창회에서는 자신을 후보로 확정 지은 것처럼 밝힌 것은 부도덕하고 비양심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홍보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은 언행을 다시 사용할 경우 허위사실 유포와 부정선거 혐의 죄명으로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연세의대 서울시 동창회 백종열 지부장은 "현재 동창회의 입장은 모든 상황과 그 내용에 대해 유보하겠다는 것"이라며 "더 이상은 노 코멘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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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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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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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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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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