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이 정부의 태풍피해 병원관련 조처에 사의를 표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최근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재해지역 요양기관들이 운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게끔 요양급여비를 특별지급하고, 진료비 심사기간을 단축키로 한 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해 감사한다고 26일 밝혔다.
태풍 피해지역 회원병원을 대신하여 감사의 뜻을 표한 병원협회는 아울러 수해지역 의료기관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여 환자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요망했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재해지역 요양기관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진료비 청구서 접수 즉시 우선적으로 심사토록 조치하여 조속한 시일내 심사를 완료토록 했으며 공단은 요양급여비 특별지급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한편 병협은 태풍피해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및 전국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태풍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