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영진 교수(위장관외과)가 제2대 병원장에 임명됐다.
김 교수는 최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동의를 얻어 27일자로 병원장을 맡게됐다.
임기는 2년간이며 취임식은 27일 오전 11시 화순병원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영진 교수는 1979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1989년 전북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5년 전남의대 전임강사로 출발, 1989년 미국 Cornell 의과대학에서 근무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대병원 교육연구부실장, 진료부처장, 종합검진센터실장, 진료비심사실장, 외과장, 화순병원개원준비단 진료부단장, 화순병원 진료처장 겸 전남 지역 암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대장항문학회 상임이사 기획위원장, 대한암학회이사, 국제위암학회 회원, 국제위장관외과학회 회원, 대한대장항문학회 항암요법연구회회장, 대한임상종양연구학회이사 등 국․내외에서 폭넓은 학회활동을 해오고 있다.
사회활동으로는 대한 암협회 이사 및 광주ㆍ전남 지부장,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연구심사평가위원, 국가암관리사업지원단 지역암센터 지원위원을 맡고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1993년 전남대학교병원 우수논문상, 1997년 대한대장항문학회 애보트 학술상, 2004년 대한위암학회 제3회 로슈학술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