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약이 세레브렉스(Celebrex)에 대한 첫 제품책임소송이 미국에서 오는 6월 6일로 공판일자가 잡혔다.
이 소송의 원고는 로지 웨어라는 54세의 여성으로 1년전 발생한 뇌졸중의 원인을 세레브렉스라고 지목하고 화이자가 세레브렉스의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소비자에게 발생가능한 위험을 경고하는데 실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세레브렉스와 관련해 제기된 소송은 약 450건. 2004년 9월 세레브렉스와 동일한 계열약인 머크의 바이옥스가 18개월간 사용시 심혈관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시장에서 철수되고 화이자의 벡스트라도 안전성 우려로 시장철수된 이후 Cox-2 저해제인 세레브렉스의 매출은 급감해왔다.
한편 시장철수된 머크의 바이옥스와 관련해 현재 계류 중인 소송은 무려 9천6백여건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