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고용복(외과) 교수, 강준기(신경외과) 교수, 김성년(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진영(정형외과) 교수 등이 정년퇴임했다.
가톨릭의대는 지난 22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월 28일부로 정년을 맞이한 이들 교수의 정년퇴임식 및 명예교수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는 축사를 통하여 “오랫동안 동고동락했던 대학과 병원을 떠나지만 네 분 교수님들의 가르침과 연구열은 기관의 발전을 이룩하는 초석이 될 것이고 기관의 미래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총장 임병헌 신부는 “급변하는 세상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으며 네 분 교수님들이 지난 30년간 실천한 인간에 대한 사랑, 연구에 대한 열정이 후학들을 이끄는 올바른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복 교수, 김진영 교수, 강준기 교수 등은 그동안 대학과 병원에서 봉직하는 동안 쌓은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으며, 김성년 교수에게는 근정포장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