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과개윈의협의회(회장 윤해영)는 27일 5천여 가정의학과 개원의 일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약분업 재평가를 위한 공정한 평가위원회의 발족을 촉구했다.
가개협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3년간 분업비용 7조 9천억원 중 4조8천억원이 순수하게 약국 조제료로 밝혀져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모름지기 국가의 모든 제도는 국민 생활을 널리 복되게 하여야 하는 것이나 현행 의약분업 제도는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파탄 시켰으므로 반드시 원점에서 재평가를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개협은 특히 “정부는 하루 빨리 국민이 동의하는 국민을 위한 훌륭한 의료제도를 새롭게 마련하여 국민건강 목표를 선진화시키고 나라도 발전시키는 희망찬 미래를 열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