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병력을 갖고 있는 경우라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권장수준보다 더 낮은면 낮을수록 좋다"
피에르 아마렌코 박사(프랑스 파리 Hospital Bichat 신경학과 교수)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International Symposium on Cardiovascular and Neurovacular Medicine'에 이어 가진 아지아지역 기자 대상 간담회에서 이같의 의견을 제시했다.
아마렌코 박사는 '심혈관질환 예방, 자신의 수치를 파악 위험도 알아야 한다' 는 주제 발표를 통해 "자신의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아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스스로 파악해야 한다" 는 점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이어 "심혈관질환의 5대 위험요인에 대해 종합적인 관리를 하는 형태로 치료 패턴이 바뀌고 있다" 며 "이를 위해 위험도를 점수화한 스코어링을 통해 의사와 환자가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진단, 관리토록해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렌코 박사는 한국 기자들과 가진 별도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개정된 치료 가이드라인은 관상동맥질환자의 경우 LDL-C 수치를 100mg/dL이하로 관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며 "병력을 가진 환자의 경우 이보다 더 낮게 관리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거로 TNT 결과를 예시하며 LDL-C 수치를 70mg/dL까지 낮추는 것이 유리하며 뇌졸중 등 심장질환 병력환자에게 리피토 등 스타틴계열은 극적으로 수치를 떨어뜨린다며 투약의 효용성을 설명했다.
심혈관질환에 대한 5대 위험요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흡연은 특별히 더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순서가 있지 않고 모두 리스크가 큰 만큼 전부 함께 관리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의 치료 트렌드에 대해서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환자 스스로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광고와 캠페인 등과 함께 종합관리, 스코어링 시스템 등을 보편화 현상을 소개했다.
그러나 "암 등에 비해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 고 설명, 심혈관질환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은 한국내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