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일산동구 구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28일 일산동구 마두동 KT고양지사 건물에 동구보건소를 개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동구 보건소는 진료실, 예방접종실, 물리치료실, 한방진료실, 방사선실 등을 갖추게 되며 생화학 검사기 등 32종의 의료장비와 의사 3명, 간호사 12명, 임상병리사 4명 등 총 35명의 인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29일 행정자치부로부터 고양시일산동구보건소 신설에 따른 기구와 정원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보건소 설치 준비와 추진 일정을 고려해 개청일자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지난 1월 개청 준비단을 구성, 사무용 집기류 및 의료장비 구매, 청사 내부 인테리어 공사, 보건정보시스템 서버구축 등 개청을 위한 만발의 준비를 갖춰왔다.
한편 현재 일산 동·서구 총인구는 2월말 기준 51만6천여 명으로 일산동구보건소의 신설로 구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