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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졸업생, 교수돼라" 추천 39%

메디게이트 설문결과, 안정성·자기발전 등이 매력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3-10-01 07:01:11
의사들은 의대를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교수직을 가장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포탈사이트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에서 실시한 '의대 졸업 후 진로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이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778명 중 39%가 교수직을 추천했다.

교수에 이어 29%의 응답자가 개원의를 추천했으며 14%가 봉직의를, 그리고 나머지 17%가 연구원을 비롯한 기타직을 추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모 대학병원에서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한 외과의사는 "교수직은 아무래도 경영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계속된 연구와 임상으로 자기발전이 가능하다"며 "또 그만큼 사회적 위치나 명예 등이 따라오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것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개원의 같은 경우 반복된 진료를 해 자기발전에서 뒤쳐진다는 점, 경영을 책임져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으며 또 14%만이 봉직의를 추천하는 것에 대해 "부, 안정성 둘 다 만족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회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설문조사는 누구나 바라는 안정된 직장에서의 자기발전을 누릴 수 있는 것에 대한 이상향이 표출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의 한 가정의학과 개원의는 설문조사와 관련해 "누구든 적성에 맞고 우수하다면 교직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29%만이 개원의를 추천하는 것은 일면 현재의 불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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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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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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