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은 최근 장기간 입원중인 환자의 심신을 위로코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스오케스트라를 초청, 제66회 행복플러스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와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를 통해 피아노와 현악기의 멋진 조화를 선보였으며 오케스트라 단원인 최그린 씨가 이루마의 피아노 솔로 ‘May be', 쇼팽의 ‘Nocturne Op9-2’을 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중가요 '가시나무', 이탈리아 민속곡 '산타루치아'는 가장 완벽한 화음을 가장하는 목관 5중주로 연주됐으며 소프라노 이경선 씨가 '아, 목동아', 오페라 '쟌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배석호 예술사업부장이 직접 해설자로 나서 음악을 듣는 관객들의 이해를 도와 의미있는 공연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스오케스트라는 지난 2003년 전북 지역의 역량 있는 청소년들의 재능을 키우고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창단한 연주단으로 지난 2월 세계적인 첼로 거장 레슬리 파나스와 협연을 가진것을 비롯, 정기연주회, 향상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