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회장 권용오)는 30일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대의원회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의사회는 이날 김병천 현 대의원 부의장을 차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대의원의장 선거에는 김병천 후보, 유기수 후보가 출마해 각축전을 벌였으나 투표결과 김 후보가 98표 중 66표를 획득, 32표를 획득한 유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또 신임 부의장에는 윤형선, 강영근 대의원이 선출됐으며, 감사는 유혜승, 한상희 대의원이 맡기로 했다.
한편 인천시의사회는 지난 1월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가운데 가장 먼저 의사회장 선거를 치르고, 권용오 전 회장을 9대 회장에 연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