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과대학 성바오로병원은 지난달 23일 별관 강당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혈뇨와 단백뇨’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무료건강강좌에서는 신미정(신장내과) 교수가 신장의 위치와 구조, 기능, 신장질환의 다양한 검사 등을 쉬운 용어설명과 각종 영상자료를 통해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소변의 색깔과 횟수, 소변량, 소변볼 때의 통증 등이 질병을 발견하는데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혈뇨와 단백뇨가 신장병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신장질환자의 식이방법에 대해 강의한 목희정 영양사는 "저단백 및 저염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법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