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용 의료원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한양대의료원이 노·사 공동으로 캠페인을 벌여 주목된다.
한양대학교의료원(원장 최일용)은 11, 12일 노·사가 함께 입원 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은 11일 진행했고, 12일에는 구리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모은 헌혈증은 어려운 환경의 입원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에는 최일용 의료원장, 조재림 한양대병원장을 비롯한 사측과 추창영 노조지부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들과 조합원인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병원측은 "이번 헌혈 캠페인은 ‘신명나는 일터, 고객중심의 병원’ 운영을 밝히며 지난 3월 취임한 최일용 의료원장의 노사화합을 위한 첫 시도”이며 “의료원의 ‘사랑의 실천’ 이념을 입원 환자를 위해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창영 한양대학교의료원 노조지부장은 "의료원의 방침에 적극 동참해 노·사가 함께 경영 이념을 공유하고 의료원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며 “혈액난 해소와 노·사간 화합의 한마당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조합원들이 적극 참여해 입원 환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