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정의원(열린우리당)은 13일 국회 헌정기념관 제1일 강의실에서 치석제거 급여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치주질환은 10대 만성질환에서 7번째를 차지하고, 우리나라 성인의 70~90% 이상이 질병에 이환되어 있는 대표적인 구강병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마득상 강릉대치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김용진 건치 집행위원장, 박인석 복지부 보험급여기획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강기정의원은 “치과부문은 건강보험 급여율이 2004년 현재 22~38%로 매우 낮은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보장성 강화 노력에서는 제외되어있는 상황”이라면서, 치과부문의 경우 비급여 진료비가 상대적으로 고가여서 국민 불만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치과 부문에서도 적극적인 급여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번 정책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